강원특별자치도 ‘강원이·특별이 응원단’ 파리 한복판, 전 세계인에게 홍보 활동 펼쳐

뚜벅이 일정 틈틈이 강원특별자치도 깃발 나눠주며 홍보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강원특별자치도 CI 디자인 호평

2024-08-0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출국해 6박 8일간의 일정을 소화중인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이 열띤 응원뿐 아니라 파리 한복판에서 전 세계인에게 강원특별자치도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은 단체 응원 복을 입고 외국인에게 응원 도구인 강원특별자치도 깃발을 나눠주면서 응원 동참을 권유하고 강원특별자치도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체 응원복은 앞면에 TEAM KOREA와 강원특별자치도, 태극 문양이 있고, 뒷면에는 도 캐릭터인 강원이·특별 이와 Gangwon State가 새겨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깃발은 강원특별자치도 CI가 새겨진 것으로, CI는 전국 시도 중 최초로 순수 한글을 활용했으며, 최근에는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 권위 국제공모전인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강원이 특별이 응원단을 보고 K-팝 열풍 등으로 인해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 먼저 인사를 건네기도 했고, 뒷면에 그려진 강원이·특별이가 어떤 캐릭터인지 질문을 하기도 했다.

파리시민 샤흘로뜨(48세)는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때 자원봉사를 한 경험이 있어서 강원도에 관심이 많다”며 반다비·수호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고 “올해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들었는데 역시 강원도” 라며 “파리에서 늘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파리올림픽 경기관람을 위해 파리를 찾은 멕시코인 마누엘 라미레즈(35세)는 깃발을 받고 강원특별자치도 상징마크에 대해 “새겨진 문양은 한글로 지역의 명칭을 적은 것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볼수록 세련된 것 같다”며, “다음에 한국여행을 간다면 강원특별자치도에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은 뚜벅이 응원단으로 일정 간 도보로 이동을 할 때마다 많은 외국인을 만날 수 있다”며, “전 세계인에게 강원특별자치도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거리에서 많은 세계인을 만나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특히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우리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와 상징마크가 호평을 받아 더욱 뿌듯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