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모바일서 시작한 ‘신선식품 사전예약’…TV홈쇼핑에 확대·적용
‘대저토마토’, ‘신비복숭아’ 등 전년비 매출 30% 성장
2024-08-0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S샵이 지난 3월 모바일 앱을 통해 전개한 ‘신선식품 사전예약’을 TV홈쇼핑 방송으로 확대·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GS샵은 2일 오전 11시 15분부터 40분간 TV홈쇼핑에서 제철 과일인 ‘산지애 부드러운 복숭아’ 예약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상주, 의성, 김천 등 복숭아 대표 산지에서 재배한 복숭아 중 250g 이상 대과만 춫려낸 상품이다. 출고일 기준 5일 내 수확해 배송하고 있어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가장 맛있을 때 가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방송은 모바일에서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가 인기를 얻자 TV홈쇼핑으로 범위를 넓힌 것이다. 모바일에서 3월에 진행한 ‘대저토마토’, 6월에 선보인 ‘신비복숭아’ 매출이 사전 예약 판매 효과로 전년 보다 30%나 늘어나는 등 고품질 과일 수요가 크다고 보고있다. 사전 예약이 ‘선주문 후수확’으로 이뤄지다 보니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확대 배경이다. 실제 지난 3월에 판매한 ‘대저토마토’의 경우 사전 예약 상품 재구매율이 17.8%로 상시 판매 상품 평균인 14.1%대비 3.7%가 높았다. 상품 만족도 역시 4.5점으로 4.22점을 기록한 상시 판매 상품 대비 0.28점이 높았다. GS샵 관계자는 “사전 예약으로 제철 과일을 판매하는 이유는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과 만족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과일 선물 수요가 높은 추석에도 예약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