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활동 강화

전동킥보드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대책 추진

2025-08-01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주광역시경찰청과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휴가철 및 방학 기간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률 증가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광주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 킥보드 운행하다 2인 탑승,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등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광주경찰은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광주시 교육청과 협업하여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E-알리미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전동킥보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중·고교 학부모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대학생 대상으로는 광주 내 19개 대학교와 협업하여 대학교 홈페이지, 공식 SNS에 이용 안전 수칙을 게시하고, 학교 내 공유킥보드 집결지, 주차장 등에 배너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업하여 대리기사(100여명)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광주소재 군부대에 방문하여 군인 장병(400명)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이용안전수칙을 교육하는 등 전동킥보드 주 이용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름 휴가철 이륜차·PM·음주운전 교통단속을 지속 실시하고, 특히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치명적 사고로 이어지므로, 안전모 미착용은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전동킥보드 주차장 확대 및 공유킥보드 최고속도 하향(25km/h→20km/h)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신체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가벼운 접촉 사고만으로도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시 1인 탑승,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이용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