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원한 생수 마시고 안전 배달해요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홍보, 생수 나눔 실시 5‧12‧19일 3일간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생수 배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3주간 상시 얼음 냉장고 운영
2025-08-01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5일, 12일, 19일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4곳에서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홍보 및 생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장마가 끝난 이후 당분간 폭염이 이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무더위에 노출되는 금천구 내 배달앱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권역별로 이동노동자가 많은 4곳을 선정해 3곳에서는 회차별 행사를 운영하고, 가산동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는 상시 얼음 냉장고를 운영한다. 1회차 시흥사거리 현대자동차 금천지점 근처, 2회차 독산사거리, 3회차 독산동 우시장 입구 근방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회차별로 배달앱 종사자들에게 200개의 생수를 나눠줄 예정이며, 안전 배달 실천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안전한 배달 문화를 위해 안전모 착용하기, 교통법규 준수하기, 운전 중 전방 주시하기, 안전거리 확보하기 등의 내용을 홍보한다.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는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상시 얼음 냉장고를 운영해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지 생수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 일하시는 이동노동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02-2627-21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