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표심잡기 강행군

2015-04-0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표심을 다지기 위해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서구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학원연합회 연수장을 방문해 이곳을 찾은 인천시 교육감 예비후보와의 만남을 가졌다.

인천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날 연수회에는 인천지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원 강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 예비후보는 연수 시작 전 연수장을 찾은 시 교육감 예비후보들을 만나 인천시 교육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유 예비후보는 "교육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시적·형식적인 교육투자를 최소화하고 교육형평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교육감과의 협의를 정례화 하는 등 인천시와 교육청과의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연계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교육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교육 분위기도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창의적 교육에 대한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