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Q 영업익 762억원…전년比 2.4%↓
날씨·운영비 증가 등 영향…매출 5% 소폭 성장
2024-08-0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고 1일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2조2029억원으로 5% 늘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내수부진 등의 어려운 여건 속 소폭의 매출 개선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에 이어 점포 수 증가로 인한 판매관리 비용, 물류비용 등 운영비 상승으로 인해 악화됐다.
BGF리테일 측은 “3분기는 업계 내 매출 최대 성수기로 간편식과 디저트, 주류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