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최종 현장점검 실시
2024-08-01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자연-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고 수려한 경관을 지니고 있는 안성시 금북정맥 생태숲길 탐방로와 접근로, 금광호수를 연계하는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국립공원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3가지 공종별 사업이 진행 중으로, ‘금북정맥 생태탐방로’와 금북정맥 탐방로 거점역할을 수행할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그리고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조성공사이다. 상기 공종별 해당 사업은 금년 8월말 전체분 준공을 위해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안성시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조성공사’ 현장과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조성공사’ 현장을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안성시 관계자, 국립공원공단 등이 함께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조성공사’의 하늘전망대는 높이가 약 25m로 최상부 탑층에서 금북정맥 중 일부구간인 칠장산~칠현산~광영고개 봉우리와 금광호수 수변 전체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어 탐방객에게 수려한 경관과 볼거리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북정맥 탐방안내소에는 국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금북정맥 구간별 탐방코스와 금북정맥 자연생태계 내 서식하는 동-식물종, 금북정맥 내 위치한 역사-문화자원(사찰, 인물) 등의 정보를 탐방객에게 제공하고, 아울러 금광호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전망공간도 함께 제공될 것이라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최종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그동안 수렴된 의견을 공유-논의하여 반영된 최상의 탐방시설이 모습을 드러낼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으며, 안성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가 수도권 최고의 탐방 인프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