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정부비축 물가안정 상생 배추 판매…시세보다 50%↓

5월~6월간 산지 수확한 배추 물량 2만5000통 확보

2024-08-02     강소슬 기자
롯데마트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7일까지 정부 비축 상생 배추를 시세보다 50%가량 저렴한 2000원 후반대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배추 한 통 평균 가격은 이번 주(7월 29일∼8월 1일) 가락시장 경매가 기준으로 5000원 후반대로 소매가는 4000원에서 6000원대로 형성됐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배추는 지난 5월에서 6월간 산지에서 수확한 봄배추로 롯데마트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전 협의해 확보한 약 2만5000통이다. 롯데마트는 정부 비축 배추 외에도 문경, 의령 등 산지와 협력해 장마 이전에 수확한 약 7만5000통을 이달 말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15일까지는 2024년산 햇 건고추 판매 사전 예약을 받는다. 롯데마트·슈퍼를 방문해 접수한 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앞으로도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