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름철 ‘음식물 수거용기 특별 관리’ 나섰다
8월 31일까지 거점 수거용기 1195개, RFID 종량기 424개 대상 특별 관리 취약 지역 내 수거용기 세척 횟수 주 1→2회, 총 용량 50%→20% 이상 즉시 수거 동 주민센터와 민간 수거 업체 협력, 지역 순찰 강화…주민 불편 최소화 위해 총력
2025-08-0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악취 및 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41일간, ‘음식물 수거용기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설치된 음식물 거점 수거용기 1,195개, RFID(전자태그 방식) 종량기 424개를 대상으로 △수거용기 세척 횟수 확대 △수거용기 수거 주기 단축 △수거용기 순찰 강화 △수거용기 고장 및 파손 점검 △EM(친환경 악취 제거제) 용액을 활용한 수거용기 악취 제거 등을 실시한다. 먼저 구는 수거 취약 지역 내 음식물 수거용기의 세척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늘려 수거용기의 청결을 유지한다. 또한 구는 원룸 또는 상가 밀집 지역 등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민원 빈발 지역의 경우 수시로 용기 세척을 진행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