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4년 하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1기 간담회 개최

2024-08-02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난 1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1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방행정체험 1기 참여자 50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이 제안한 우수 정책제안 시상 및 발표, 백영현 포천시장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정책 제안 시상에서 최우수상은 ▲‘어린이 박물관 설립 정책’이, 우수상에는 ▲‘포천시 인구성장을 위한 PEACE 프로젝트’가, 장려상에는 ▲‘선단동 노후 건물 수리와 폐가 개조사업을 통한 예술인 거리 조성’이 수상했다.

이후 청년들은 백영현 포천시장과의 간담회에서 포천 청년정책의 방향성, 포천 인구성장을 위한 미래 발전상 등의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교육부터 취업, 정주까지 모두 포천에서 해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왔으며, 그 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이라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었다”며, “남은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유치와 함께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과 포천의 미래를 위한 건의사항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번째 추진하는 청년 지방행정체험은 포천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시정 및 직무 경험을 제공해 청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 맞춤 공공근로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1기 청년들은 오는 2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오는 8월 5일부터 29일까지는 청년 지방행정체험 2기 참여자들의 활동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