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프랑크푸르트도서전 조직위와 '책의 수도' 협력
2015-04-0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제43회 런던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유네스코 2015 세계책의 수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인천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사업과 출판문화 산업 진흥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조직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조직위의 네트워크와 노하우 등을 전수받아 오는 11월 국제출판계 인사를 주축으로 포럼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국제아동교육도서전(가칭)에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원회의 다양한 경험과 프로그램을 전 세계 출판계 인사의 네트워크를 공유키로 했다.양측은 또 이번 사업에 아동을 위한 교육 및 전자책 분야 육성과 세계 출판 관계자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시는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주제를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으로 정하는 한편 책을 통해 세로운 감동을 경험하고 궁극적으로 인천을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신간 소개, 판매, 계약, 평화상 시상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도서전으로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매년 10월 열린다.한편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런던 국제도서전에 참여한 시는 조명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홍보하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