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여성장애인 보건·의료 사각지대해소 나서

시보건소, 임산부 등록시부터 원스톱 등록관리 착수

2024-08-04     김태호 기자
경주시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보건소는 임신·출산 여성장애인 대상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원스톱 등록관리에 나섰다.

‘원스톱 등록관리’는 병원 진료 내용 이해가 힘들어 혼자 가기 어렵거나, 출산 후 육아 도우미가 필요한 임신·출산 여성장애인이 대상이다.   이번 조치는 임신 등록 시점부터 발굴까지 경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연계해 여성장애인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임신·출산과 관련된 건강상담 및 교육과 장애유형 맞춤형 1대1 양육교실 등 참여할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임신·출산 여성장애인의 보건·의료·복지 관련 욕구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출산과 주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