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 6096가구 분양…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포함
전국 9곳 청약 진행… 5곳 견본주택 개관
2024-08-04 최한결 기자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 6096 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서울 강남권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전국에서 8개단지·6096가구(일반분양 5302가구)가 분양된다.
8월은 방학과 폭염·장마 등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로 분류되나, 올해는 예년보다 물량이 많은 편이다.
수도권에선 △서울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 장항 아테라'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 아테라 자이' 등의 청약이 이뤄진다. 이 가운데 도곡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레벤투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6480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22억원이다. 주변 단지와 비교하면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지방에서는 대전 유성구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1134가구)·전북 군산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275가구) 등이 청약 접수에 나선다.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건립되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의 경우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6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더트루엘 마곡HQ'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5차' △경기 용인시 포곡읍 '용인 둔전역 에피트' 등 5곳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