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주의 당부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2025-08-05     김기정 기자
사진=코로나19

매일일보 = 김기정 기자  |  화순군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환자 증가에 따라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 추세이고, 이 중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또한, 백일해와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도 확산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최우선으로 중요한 상황이다.  지켜야 할 개인방역수칙으로는 △마스크 쓰기 △올바른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코와 입 가리기 △환기 및 소독하기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동참하기가 있다. 이에 화순군은 감염취약시설 대상 현장 맞춤형 감염관리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감염병 발생 상황을 세밀히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볼 때 겨울철에 증가했다 다시 감소하고 여름철에 소폭 증가했다”라며, “당분간 코로나19 또는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