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서울-농축식부, 직업 체험관 ‘반려동물 케어센터’ 오픈
수의사·동물보건사 체험 진행
2024-08-05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키자니아 서울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직업 체험관 ‘반려동물 케어센터’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도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현대사회에 정착되며 반려동물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지만, 한쪽에서는 유기 동물 증가 및 어린이 안전사고 등 반려동물 관련 사건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키자니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케어센터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키자니아 서울에 새롭게 오픈한 반려동물 케어센터는 ‘반려동물 케어 전문가’에 속하는 수의사 체험과 동물보건사 체험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먼저 체험 시설에 입장한 참가자들은 수의사가 돼 생명이 위급한 반려동물의 응급 수술에 참여하게 된다. 그 다음 동물보건사로 아픈 동물의 간호와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인형에 보조기를 착용해 동물들이 원활한 재활을 할 수 있게끔 보조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반려동물 재활 테크닉까지 함께 배울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반려동물 케어 전문가 임명장과 함께 10키조를 증정한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키자니아 ‘반려동물 케어센터’를 통해 많은 어린이가 반려동물을 존중하는 성숙한 펫티켓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