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50 탄소중립 영상 콘텐츠 공모전’ 개최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대상 9월 30일까지 접수, 10월 25일 수상작 발표
2025-08-06 서형선 기자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은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 또는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2050년까지 0으로 만드는 것이다.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기후위기·환경 문제 및 탄소중립 실천 행동’이다. 세부 주제는 △기후 환경, 탄소중립에 관한 사진을 편집해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영상 △저탄소 생활(재활용, 1회용품 안쓰기, 전기절약 등) 실천 및 홍보 영상 △신재생에너지, 환경 문제, 그린뉴딜 등과 관련된 영상 등이다. 3분 이내 자유 형식 영상물로 제출하되 생성형 AI 기술을 포함한 프로그램 사용은 금지된다.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로 1개 학교(원) 당 1개 작품씩 ‘단체’로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luminary@gangseo.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10월 25일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시상은 오는 11월 1일로 최우수 1개교(100만 원), 우수 4개교(각 50만 원), 장려 10개교(각 30만 원) 등 총 15개 학교를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탄소공감 한마당 행사 등 각종 환경 관련 행사에서 상영되고 어린이집, 유치원의 환경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탄소중립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하는 지원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