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본격 추진
초고령사회 노인 의료·돌봄의 변화 양상 대응 위해 추진 춘천형 노인통합돌봄서비스에 장기요양 재가대상까지 확대 지원체계 구축
2024-08-0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춘천시가 8월부터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의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연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5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3차례 컨설팅을 통해 실행계획을 세우고, 춘천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및 건보공단 춘천지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협업에 기반을 둔 전달체계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초고령사회 노인 의료·돌봄의 변화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영애 복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춘천형 노인통합돌봄사업의 대상을 75세 이상 장기요양 재가 어르신들까지 확대하고, 의료·돌봄 체계를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중점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의 건강과 복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의 돌봄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