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화순군 자연휴양림으로

"여름휴가 고민 말고 화순군 자연휴양림으로 놀러 오세요~"

2025-08-06     김기정 기자
사진=백아산자연휴양림

매일일보 = 김기정 기자  |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여름휴가를 고민 중인 이들에게 산으로 둘러싸여 시원하고, 공기 좋은 화순군 휴양림을 소개한다.

전남 화순군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한천자연휴양림, 백아산자연휴양림과 개인이 운영하는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이 있다. ‘한천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1동 13실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캠핑장 주변으로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샤워장과 취사장이 완비돼 있어 캠핑족들에게 최고의 휴가지로 꼽힌다. 여기서는 또 야영장 데크를 예약해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 ‘백아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14동 12실), 숲속 수련원(1동 6실) 등의 시설에서 수련회, 워크샵 등 단체수용도 가능하며, 어린이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이 방문하기에 좋다.  심신의 힐링을 원하는 산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고, 백아산 하늘다리 등 주변에 다양한 산행코스 및 여가시설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추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고 여행의 설렘을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다.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많이 분비되는 울창한 4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 사이의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또한 가족 모임과 회사, 교회 등 각종 단체 연수, 세미나, 수련회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무더위를 피해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이 날로 늘고 있다.  화순군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사람들은 “주차 공간이 넓어 짐 옮기기가 편했고, 리모델링 된 숙박시설은 내부와 화장실까지 청결하였다. 시설 안에 정수기·수건까지 비치되어 없는 게 없는 휴양림 스케일을 뛰어넘어 펜션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극찬했다.  김두환 산림과장은 “더운 여름, 무더위를 피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양림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산림휴양에 관심이 늘어난 만큼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남녀노소 모든 이용객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숙박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사이트 숲나들e를 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