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보행지킴이 교통문화 선진화 개선 앞장
“보행자 중심의 선진 보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2015-04-10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화성시가 교통문화 선진화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화성시 보행지킴이 발대식’을 지난 8일 화성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했다.보행지킴이는 최근 교통정책의 패러다임이 자동차에서 인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보행교통 활성화에 따라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보행환경 개선과 보행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화성시는 녹색어머니회와 어머니폴리스,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관련 단체의 신청을 받아 구성된 22명의 보행지킴이에게 8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보행지킴이 활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22명의 ‘화성시 보행지킴이’들은 교통신호 지키기, 무단횡단 안하기, 우측보행 등 보행교통 개선을 위한 계도와 캠페인활동을 펼치고, 보행교통 관련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대한 건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시는 보행지킴이 활동으로 건의된 사항은 검토 후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변태흥 건설교통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시가 보행자 중심의 선진 보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