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장애예술인 기획전 ‘제7회 오버 더 레인보우’ 운영

상상마당 홍대·부산·춘천 순회 전시

2024-08-07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오는 18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장애예술인 기획전 ‘제7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린 ‘오버 더 레인보우’ 기획전은 예술복지 실현과 창작지원 영역을 확장하고자 KT&G 상상마당과 KT&G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해 온 장애인 작가 지원 전시다. 전시명인 ‘오버 더 레인보우’는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과 다양성의 공존을 뜻한다. 기획전에 참여한 12인의 작가들은 시각예술분야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멘토링을 거쳐 ‘우리 삶에 무지개가 떠오른 순간’을 테마로 총 130여점의 작품을 완성해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해당 작품들은 물론 별도 구성된 아카이브 공간에서 지난 6회까지의 작품들과 히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KT&G는 이번 서울 전시 이후 KT&G 상상마당 부산,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KT&G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참여작가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대중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문화예술계의 저변을 넓히고, 잠재력 있는 예술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