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강원도의원 “해안가 피서지 쓰레기 ‘몸살’ 휴가철 해수욕장 쓰레기 관리대책 강화 촉구”

도내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량 매년 증가 추세

2025-08-07     황경근 기자
해수욕장
이지영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지영 의원(민주당, 비례)은 휴가철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쓰레기 처리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관리대책 강화를 촉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도내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현황에 따르면, 쓰레기 처리량은 △21년 1617톤 △22년 1667톤 △23년 3005톤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 선호도 1위인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지영 의원은 “휴가철마다 무분별하게 대량 배출되는 쓰레기로 도내 곳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무단투기 계도 및 단속 활동 △신속한 쓰레기 수거‧운반 체계 구축 △시군별 쓰레기 처리 비상관리를 위한 인력 확보 등 관련 대책 점검 및 추진 강화를 통해 청정 강원의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