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목한 미술관서 지역예술작가 6인 그룹전 ‘마루에 앉아’ 개최
7~25일까지 지역예술작가 그룹(이성식 외 5인)의 입체 금속공예 작품전 전시실에 들마루 설치, 옛 시골집 마당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삭막한 빌딩 숲을 벗어나 소박하고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 선사
2024-08-07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 오목공원 내 ‘오목한 미술관’에서 양천구 지역예술작가 그룹전 ‘마루에 앉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마루에 앉아서 바라보는 시골의 일상’을 모티브로 기획됐으며, 양천구 지역예술작가인 이성식, 정윤교, 조민희, 주동현, 한규익, 홍연재가 참여했다. 미술관에는 시골의 풍경을 추억하게 하는 약 30여 점의 다양한 입체 금속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관람객이 마루에 앉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실 내부에 ‘목재 들마루’를 설치해, 옛 시골집 마당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전시의 몰입도를 높였다. 미술관 한켠에는 작가의 작업실을 재현해 관람객들이 금속공예의 작업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