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전남도 공모사업 추진
양성평등 가족문화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 건강한 보금자리 만들기
2024-08-07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2024년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6일까지 '목여친과 함께하는 성 평등 가족문화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8회 진행된다. 지난 5일과 6일에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 정리수납의 필요성(체험)을 각각 진행했고, 7일은 취미공유-라탄무드등 만들기, 8일 스스로 만드는 반찬, 9일 내가 하는 방 정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15일에는 성 평등한 가정을 위한 워크숍, 16일 서로 이해하는 대화법 배우기, 17일 간담회 등 건강한 보금자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5일 목포시 아동원에서 열린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는 청소년과 시민 30여명과 함께했는데, 참여한 청소년과 시민들은 “생활 속 성차별,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을 인식하고 서로 다른 성별에 따른 입장의 차이를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크게 만족했다.한편 이 사업은, 목포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들의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토론 결과 도출한 아이디어를 모아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가자”는 내용의 공모 신청서가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