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가 무료 암 검진 안내

국가 암 검진 꼭 받으시고 건강 챙기세요

2024-08-07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무료 암 검진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라고 한다. 통계청 사망 순위별로 보면,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순이다. 이에 평택시는 암을 미리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 무료 6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 홍보와 더불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보험료 하위 50%인 사람이며,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유방암(여)은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1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2년마다) △폐암은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 이력을 가진 흡연자(2년마다)이며, 대상자는 검진 기관(병의원)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검진받으면 된다. 우리나라는 산정특례 등록 시 암 환자의 경우 95%의 경감 혜택을 받고 있지만, 저소득층 대상으로는 나머지 5%의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아는 전체 암종이고, 성인은 국가 무료 암 검진사업을 시행하는 5대 암종<위암(C16), 대장암(C18~C20), 간암(C22), 유방암(C50), 자궁경부암(C53)>과 원발성 폐암(C33-34)으로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C, E코드)은 당연 선정된다. ▷선정 기준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아는 소득 재산조사 적합자가 해당되고, 성인은 2021.6.30까지 국가 암검진(5대 암)을 수검하고 2년 이내에 진단받은 자(폐암은 2021.6.30까지 진단받은 자)로 1월 건강보험료 고지액 기준 적합자가 해당된다. 평택시는 2023년 210명 약 4억 2천만 원의 암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암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은 평택시민 모두 이번 하계 휴가철을 이용해 미리미리 국가 암 검진을 받고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당부드리며,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