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AI·TPS로 수익성 개선…100만 가입자 임박
인터넷·알뜰폰 가입자 지속 성장… AI 관련 신사업 투자로 유료방송 시너지 확대
2024-08-08 김성지 기자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KT스카이라이프는 2025년 상반기 내 인터넷과 알뜰폰 합산 가입자 100만을 달성해 방송통신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2017년에 출시한 ‘sky 인터넷’은 KT의 인터넷망을 임대해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6월 기준 sky 인터넷 가입자는 47만6000명 가량으로, KT와 동일한 품질의 인터넷 서비스와 기존 위성방송 서비스의 결합은 가입자 해지를 방어하는 ‘락인 효과(Lock-In effect)’로 이어졌다. 특히 ‘30% 홈결합’, ‘20% 더블할인 가족결합’ 등 가성비 좋은 결합 상품의 출시가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에 기여했다. 2020년에 출시한 알뜰폰 서비스 ‘skylife 모바일’ 또한 KT의 무선망을 임대하는 재판매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skylife 모바일은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요금제 출시와 언제 어디서나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방식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라이프는 전국 어디서든 TV, 인터넷 서비스와 결합이 가능해 가계통신비에 추가로 요금을 할인 받는 특장점이 있다. skylife 모바일 가입자는 약 41만4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