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해역에 어린 참조기 25만 마리 방류
조기 파시의 부활을 꿈꾸며, 인천시 어린 참조기 방류
2025-08-08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7일 연평도 인근 해역에 어린 참조기 25만 마리를 방류하며, 우리나라 3대 조기 파시(바다 위에서 열리는 어시장)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연평도는 1950년대까지 전국의 배들이 몰려들 만큼 참조기가 풍부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파시가 형성됐지만 1970년대 이후부터 해양 변화와 근해어업의 현대화 등으로 참조기 자원이 감소했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소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총 298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사라져 가는 참조기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