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립극장 전속가수 베이스바리톤 권영명, 15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서 리사이틀 열어
- 2024년 8월 15일(목) 오후 2시 /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2024-08-0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독일 비스바덴 국립극장에서 데뷔 후 20년 이상 독일을 중심으로 하노버 국립극장, 니더바이언 주립극장 등 유럽 우수의 극장에서 무대를 활보하고 있는 베이스바리톤 권영명의 초청 리사이틀이 오는 8월 15일 목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가곡의 왕이라고 불리는 슈베르트의 마지막 걸작인 ‘백조의 노래’를 선보인다. 이 곡은 슈베르트가 생애 마지막 여름에 작곡한 열네 곡의 가곡들이 담겨있다. 그중 1~7곡은 렐슈타프의 시, 8~13곡은 하인리히네의 시, 그리고 마지막 14곡은 요한 가브리엘 자이들의 시들이 가사로 붙여졌다. 슈베르트는 총 6백여 곡의 가곡을 작곡하였으며 그중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베이스바리톤 권영명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오페라과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독일 칼스루에 독일가곡 전문연주자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했다.
20년 이상 독일을 중심으로 비스바덴, 하노버, 아우구스부르크 국립극장, 레겐스부르크 극장, 스위스 베른극장 등 독일 대다수의 극장에서 베이스 주역가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독일 국립극장에서 베이스 주역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박미미는 오스트리아 그라트 국립음대 피아노 연주과 학사, 석사 및 쳄발로 연주과 및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오페라코치 및 독일가곡, 실내악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독일 아우구스부르크 국립음대 전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본 공연은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며 일반석 3만원으로 예술의전당 및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