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5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2025-08-08     박성열 기자
사진=진도군,

매일일보 = 박성열 기자  |  전남 진도군 보건소는 50세 이상 진도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급성 수포성 피부 질환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된다. 주로 50세 이상부터 발생 위험이 증가하여 60~70대에 환자가 많아진다. 고령일수록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증상 완화를 위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진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50세 이상 군민으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해야 한다. 접종 백신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생백신이므로 생백신 금기자와 과거 접종 이력이 있을 경우 접종이 제한된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았다면 회복 후 6개월~12개월이 지난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비용은 7만 9천원이며,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군민은 무료다. 진도군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50세 이상 군민들의 면역력이 높아지고 발병과 합병증도 예방되어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