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파리올림픽 6번째 메달…최효경,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kg급 동메달

올림픽 레슬링서 북한 여자 선수 첫 메달권

2025-08-09     김혜나 기자
북한의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북한의 최효경이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여자 자유형 5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니카 벤틀레를 10-0으로 이기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 여자 선수가 올림픽 레슬링에서 메달권에 진입한 건 처음이다.

이번 대회 리세웅을 포함해 북한은 이전까지 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수확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 레슬링에 5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여자 자유형 62㎏급에 출전하려던 문현경과 여자 자유형 50㎏급에 나설 예정이었던 김선향이 출전권을 반납해 3명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