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교지원본부 ‘행복 밥상 전달식’ 동참
안전망 대상 학생 가정 100곳 따뜻하고 맛있는 밑반찬 전달
2024-08-09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농어민문화센터(연서면)에서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행복 밥상 전달식’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행복 밥상 전달식’은 직접 만든 따뜻하고 맛있는 밑반찬을 교육 복지 안전망 대상 학생의 가정에 제공하는 행사로, 2022년 겨울방학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9일로 3년째를 맞이했다. ‘행복 밥상 전달식’은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방학 동안에 성장기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복 밥상 전달식’의 대상은 세종시 관내 100개 가정이며, 행사에는 세종시교육청 천범산 부교육감, 이미자 본부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다양한 밑반찬을 지역 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듬뿍 담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방학 중 진행되는 ‘행복 밥상 전달식’ 행사는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최은철 회장은 “행복 밥상 전달식 행사가 성장기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방학을 위해 교육청과 지역 사회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달식의 의미가 크며,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최은철 회장님을 비롯하여 온정의 손길을 건네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