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2호기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재개
9일 오전 0시 30분경 정상운전 출력 도달
2025-08-09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월성2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가 약 72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제2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2호기가 8일 0시 10분경에 발전에 들어갔다. 월성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무정전 전원계통 충전기 및 축전지 교체, 저압터빈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검사 등 주요 설비 점검 및 기기 정비 작업을 수행했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 및 관련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같은 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월성 2호기는 8일 0시 10분에 발전을 재개, 9일 0시 30분경에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