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운영 본격 시행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 관리’ 가동

2014-04-11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사후 적발적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스스로의 비리를 상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자치사무와 사회복지 업무 등 행정업무량 증가에 따라 자치단체 스스로 책임성을 높여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업무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부정과 비리 등 요소를 상시적으로 확인·점검하기 위해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 관리’ 등 3개 시스템을 통해 추진하는 것이다.구는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정착을 위해 지난 9일 팀장 및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에 대한 설명회 및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향후 내부통제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내부통제 제도 운영기준, 자체평가 기준 등을 마련하고, 부서별·개인별 평가를 실시해 우수 직원 및 부서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인센티브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김석진 감사실장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시행으로 사후 적발적 감사의 부족한 부분들을 메우는 동시에 직원들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돼 신뢰받는 계양구를 실현해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