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2분기 영업익 4657억원…전년 대비 127.1% ↑
2025-08-09 서영준 기자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천6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4천89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7.8%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요인이 소멸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천939억원 증가한 1조3천873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영업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의 차감 요인이었던 일회성 비용들이 해소되면서 정상화된 측면이 있으나, 8월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원료비 요금이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고 있어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