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남자 10m 신정휘, 첫 올림픽서 준결승 진출
2025-08-09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다이빙 국가대표 신정휘(22·국민체육진흥공단)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신정휘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26명 중 17위에 오르며, 첫 올림픽에서 준결승의 문턱을 밟았다.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은 상위 18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준결승전은 오는 10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신정휘는 4차 시기까지 20위를 기록했지만, 5차 시기에서 ‘물구나무’ 동작으로 세바퀴 회전하는 다이빙과, 6차 시기 트위스트 동작을 가미한 연기에서 67.20점을 얻어 예선을 통과했다. 한편, 신정휘는 타국 선수의 올림픽 출전 포기로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