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착한상상전 제16회 초대전시가 오는 9월 30일까지 박보선 작가 ‘모자이크 모멘트’ 초대 개인전으로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대안 문화 공간 카페 비니에서 전시된다.
이번 착한상상전은 박보선 작가 ‘모자이크 모멘트’ 초대 개인전이다. 전시는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경기도가 선정한 갤러리 카페 비니에서 진행 중이다.
박보선 작가는 이번 초대전은 현대인의 내면에 자리한 고독함을 표현하는 것으로 꼭 봐야할 초대전이다.
이번 전시 장소인 대안 문화공간 카페 비니는 경기도와 에스콰이어 코리아가 선정한 젊은이들이 찾는 구리의 5대 명소 중 하나다.
박 작가는 젊은 인생에서 느낀 삶의 허무함과 인간관계에서의 회의감을 담아, 텅 빈 인간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특히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의 지워진 부분은 모자이크 패턴으로 표현된다. 이는 추상적인 감정을 나타내기 위해 선택한 소재이며,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레이어'에서 빌려 온 요소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감정이라고 생각하기에, 특정한 인물의 모습이 아닌 빈칸으로서 보는 이 스스로 투영할 여지를 남겨두었다.
◆ MZ세대가 살아내며 경험하는 관계에서 오는 상처를 위로받을 수 있는 전시
이번 착한상상전을 기획한 최철 PD(사단법인 서포터즈이룸 이사장)는 "박보선 작가의 작품 속 인물들을 보면 우리 개개인이 어른이 되기 위해 겪는 꼭 필요한 시간들을 기억해 내고 위로받는 신비로운 순간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세계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9월 30일까지 대안 문화공간 카페비니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 착한상상전은?
착한상상전은 자립준비여성청년(보호 종료 아동)이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는 공간 '자립지원 비타민하우스 센터'건립을 위한 초대전이다.
열정이 가득한 젊은 작가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와 네트워크 공간을 제공하고, 수익금을 자립준비청년(보호 종료 아동)이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자립을 준비 할 수 있는 공간 “자립지원 비타민하우스 센터”건립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착한상상전은착한 사람들의 따뜻한 문화 플랫폼이 되길 바라는 전시 공간으로 젊은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착한상상전은 자립지원 NGO 서포터즈이룸이 기획, 후원하고 있다. 대안 문화 공간 CAFE VINI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