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티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1483억원 접수

소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352건‧153억원...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395건‧1330억원 신청

2024-08-12     오시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 신청·접수를 개시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에 현재까지 747건, 1483억원이 신청됐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달 11일 18시 기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이 352건, 153억원 접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신청은 395건, 1330억원 접수됐다. 중기부는 소진공 자금을 1700억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청·접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다만, 당초 300억원 규모로 운영 예정이었던 중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 금액이 1330억원에 달해 접수는 마감하되, 이미 접수된 건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들은 중진공 자금 이외에도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협약프로그램(3000억원 이상)을 이용할 수 있다. 8월 9일부터 신용보증기금 지점(전국 99개)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심사 후 기업은행에서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소진공 자금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 및 전국 77개 지역센터에서 신청·접수받고 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주말을 포함해 지속 접수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