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에브리타임, 외국인도 즐기는 배∙한라봉 맛 출시
에브리타임 필름 프레쉬 등 한국 방문 기념품으로 각광
2025-08-12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정관장이 에브리타임을 우리나라 대표 과일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에브리타임 배·한라봉 맛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관장 에브리타임 배·한라봉 맛은 K-에너지 대표주자인 6년근 홍삼에 각각 배농축액과 한라봉농축액을 함유한 면세전용 제품이다. 홍삼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틱형으로 출시돼 파우치나 캐리어에 휴대하기 편리하고, 장거리 비행이나 여행 중 피로가 쌓이기 쉬운 관광객들이 한 포씩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어 여행 선물로도 제격이다. 정관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한국적인 과일 맛을 가미한 에브리타임 배·한라봉 맛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세계 어디에서나 구매할 수 있는 제품보다 한국의 문화적 색채가 담긴 제품을 찾는 경향이 커진 영향이다. 특히 우리나라 배는 국산 과수류 중 10년 연속 수출 실적 1위를 차지할 만큼, 서양배와는 차별화된 시원한 맛과 높은 당도, 그리고 아삭한 식감으로 해외에서 주목받는 품목이다. 한 때 우리나라 배가 숙취해소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배농축액을 함유한 음료 제품이 해외에서 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제주의 대표 특산물인 한라봉 등 감귤류 역시 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유럽, 미국, 필리핀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 중이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매장에 한라봉을 활용한 스무디, 주스 등을 선보이며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정관장은 올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외국인들의 취향에 맞게 맛과 효능을 다변화한 면세 전용 에브리타임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77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73.8% 증가했다. 정관장은 최근 면세점에 홍삼을 애플민트 맛으로 구현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프레쉬를 비롯해, 한국의 전통 문양인 색동을 틴캔디자인에 적용한 홍삼정 에브리타임로얄 K-Signature 에디션 등을 선보이며,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특별 기념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주연 KGC인삼공사 총괄수석 BM은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출장이나 여행 중에도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면세점 대표 브랜드”라며 “향후에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고객들이 다양한 맛과 효능으로 에브리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