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가족글짓기대회 26일 개최

2015-04-11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강북구 독서동아리협의회가 주관하는 제5회 강북가족글짓기대회가 이달 26일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어린이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사고력·창의력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 500명과 학부모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대상자는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또는 강북구 거주 초등학생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는 18일까지 해당학교 또는 강북구청 교육지원과(02-901-6305)로 신청하면 된다.도서는 강북구 독서동아리협의회 회원들이 학년별 독서능력을 고려해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구분 후 각 1권씩 선정했으며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당일 현장에서 공개 및 배부한다.

학생들은 오전 10시 30분까지 대회장 본부석에서 참가 등록 후 도서를 수령, 마감시한인 오후 4시까지 감상문을 제출하면 된다. 원고지 분량은 1~2학년 2~3장, 3~4학년 3~4장, 5~6학년 5장 이상이다.

심사는 성신여대 교수이자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선안나 교수와 아동문학 전공자들이 학년별로 나눠 진행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학년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선정된 우수작 60편에 대해서는 표창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강북구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구는 책 읽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U-도서관 시스템 구축, 학부모 독서 간담회 실시, 작가와의 대화 개최 등 다양한 독서 진흥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