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미혼 남녀 만남 프로젝트 ‘청춘 동아리’ 마무리

10일 경주 보문단지서 뒤풀이행사 열려...5커플 탄생

2025-08-12     김태호 기자
지난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미혼 남녀들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기획한 ‘청춘 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는 미혼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진행됐다. 프로젝트의 뒤풀이 격인 애프터파티를 통해 총 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 주소지를 둔 20~39세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기간 참가자로부터 혼인관계증명서(상세)와 재직증명서를 별도로 받는 등 철저한 신원 확인을 통해 청춘 남녀들의 만남에 만전을 기했다.   한수원, 한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경주시청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남녀 60명은 지난달 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 참가했다.

첫 행사를 무사히 마친 남녀들은 지난 9일까지 이어진 △도자기 공예 △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만남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