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어스트만 콰르텟 창단 20주년 기념연주회 개최

- 24년 8월 25일 일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025-08-1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학구적인 해석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지난 2004년 독일에서 창단하여 현재까지 활동 중인 중견 현악 4중주단 '포어스트만 콰르텟'의 창단 20주년 기념연주회가 오는 8월 25일 일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청중들에게 현악4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Forstmann Quartett’은 2004년 독일에서 창단해 현재까지 활동 중인 중견 현악4중주단이다.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에서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세종체임버홀, 세라믹 팔레스홀, 장천홀, 영산아트홀, KT체임버홀, 평촌아트홀, 여수 예울마루, 용인 문예회관, 대구 문화예술회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김해문화의전당, 안동예술의전당, 은평문화예술회관, 아트홀가얏고을, 화정박물관, 원주 원동성당, 서초문화예술회관, 파주 솔가람아트홀 등에서 다양한 기획 연주와 초청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B. Martinu의 현악4중주 5번과 이승환의 Tre Divertimenti, G. Onslow의 ‘Nonet’ 등을 초연하였으며 2010년에는 Forstmann Quartett에게 헌정된 J. S. Bach의 ‘Goldberg Variations’ BWV 988(현악4중주 버전)‘ 전곡을 세계 초연했다.

2014년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J. S. Bach의 ‘Goldberg Variations’를 다시 한번 무대에 올려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22년에는 9년에 걸쳐 진행된 W. A. Mozart의 현악4중주 전곡시리즈의 마지막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음악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는 평을 받았다.

2023년에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N. Bacri의 현악4중주 4번 ‘Omaggio a Beethoven’을 한국초연하여 작곡가로부터 ‘FORTSMANN QUARTETT의 아름다운 연주에 대해 이보다 더 감격할 수 없다. 그들은 내가 아직 완전히 인식하지 못했던 작품의 새로운 측면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시간과 템포 개념은 내게 매우 설득력 있고 감동적인 작업에 영적인 차원을 더해준다. 이 훌륭한 예술가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국내 활동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초청을 받아 2016년 8월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Chiesa di San Marcello al Corso에서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5월에는 홍콩 ‘French May Arts Fest’의 초청으로 홍콩 시티홀에서 연주했다.

묵묵히 그들만의 길을 걸어온 Forstmann Quartett는 2024년 창단 20 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도전과 특별한 음악 여정이 계획돼 있다. 현대 음악과의 융합,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르기엘의 <String Quartet No.3 in A minor, Op.15b>, 브람스의 <String Quartet No.2 in A minor, Op.51-2>, 베토벤의 <String Quartet No.7 in F major, Op.59, No.1 "Razumovsky">를 연주한다. 묵묵히 그들만의 길을 걸어온 포어스트만 콰르텟은 창단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전과 특별한 음악 여정이 계획되어 있으며 현대 음악과의 융합,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