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은퇴 이후 인생 2막 설계 직무연수 운영
“퇴직 교원의 새로운 사회 변화 적응력 신장 및 마인드 함양”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도내 퇴직예정교원 60명을 대상으로 마음껏 펼치는 인생 2막 설계 직무연수(1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연수원은 퇴직 교원이 은퇴 이후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새로운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여러 대표와 전문가를 초청해 성공적인 은퇴를 위한 제2 인생 설계 방법, 은퇴자의 리스크 관리법, 은퇴 후 건강 설계 방법 및 효율적인 재산관리 방안 등 퇴직 이후 인생 설계에 관한 내용을 안내한다. △심만섭 대표(前, 삼성생명서비스)는 퇴직 이후 인생 설계의 필요성과 전략 탐색, 자신의 삶에 대한 진단과 성찰, 성공적인 은퇴를 위한 제2 인생 설계 △염건령 소장(함국범죄학연구소)은 사례 중심의 은퇴자 리스크 관리법을 안내한다. 아울러, △박웅섭 교수(가톨릭관동대 예방의학과)의 은퇴 후 건강 설계 방법 △권도형 소장(한국은퇴설계연구소)이 은퇴 후 효율적인 재산관리 방안, 연금 및 보험제도의 이해, 유용한 세금 상식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외에도 지역사회 문화 공간 및 예술 공연 체험으로 품격 있는 삶을 가꾸는 법을 공유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향숙 원장은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므로 이번 연수가 평생을 강원의 교사로 헌신하며 살아온 선생님들에게 퇴직을 앞두고 필요한 준비를 안정적, 체계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생애 맞춤형 연수 기획 및 운영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