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미디어 활동가, 공동체 이야기를 그려나가다
미디어 활동가 양성 ‘마을기자단’ 수료식 마쳐
2024-08-12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지난 9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이하 “와유”)에서 청양군민 또는 청양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활동가 양성 ‘마을기자단’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미디어 활동가 양성 ‘마을기자단’은 시군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군과 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윤여권 부군수, 이하 “재단”)간 위수탁 계약을 맺어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 21일 개강해 8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총 8회의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스트레이트 기사 작성법 ▲마을공동체 신문 제작의 이해 ▲인터뷰 및 탐방 기사 작성법 ▲마을신문 제작과 글쓰기 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수료식에서는 전체 교육과정 중 70% 이상을 수강한 1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한자리에 모인 수료생들은 직접 작성한 기사발표 및 마을기자단 교육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수료생들은 마을공동체신문 ‘청양담소’ 겨울호부터 발행 제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청양 마을의 다양한 소식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 12월 발행될 예정이다.
수료생 정한규 씨는 “어린 시절 기자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와 정보를 수집하여 청양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여권 부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참여해 주신 모든 수료생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으로 청양군 마을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