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일부 정치인, 서울 편입 부정 여론 선동 중단하라"

2024-08-12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상배, 곽경국, 이춘본, 이하 범시민추진위)가 서울편입을 부정하는 일부 정치인들을 향해 '사실 호도'와 '거짓 여론 선동'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해 주목되고 있다. 

구리가
12일 범시민추진위는 "구리시의 서울편입에 대해 지역에서 떠도는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서울 편입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범시민추진위는 이같은 성명서 발표와 관련, 최근 실시된 시민의 3분의 2인 66.9%가 찬성을 하고 있는 여론조사 발표의 예를 들어 일부 정치인들의 선동에 대해 비난했다.  특히 성명서 발표를 통해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들은 부정사실 호도에 대해 한목소리로 '사실 호도와 거짓 여론 선동을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곽경국 공동위원장은 경기주택공사 이전관 관련 자료를 인용하며 "경기주택공사 이전을 문제삼아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부정하는 것을 터무니 없는 선동에 불과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어 이춘본 공동위원장도 "서울 편입 여론조사에 대해 사실을 호도하며 거짓 여론을 선동하는 행위는 지금 즉시 중지하라"며 "시민들의 염원인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에 적극 동참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상배 공동위원장은 "구리시와 구리시의회는 초당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구리시민의 염원인 서울 편입을 적극 추진하라"며 "구리시는 전문기관을 통해 서울시 편입에 대한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시민들에 널리 알려 주길 당부한다"고 천명했다.    
한편 범시민추진위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위해 구성된 민간단체다. 특히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유채꽃 축제 기간 서울 편입 시민 서명운동 및 가두캠페인을 추진했다.  또한 서울 편입 대시민 토론회도 적극 참여하는 등 서울편입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