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베트남 학생 대상 한국 문화 확산 위한 해외봉사 실시
2025-08-13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자원봉사센터는 12일부터 20일까지 하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립공주대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주 베트남 하노이 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추진됐다.
이번 해외봉사는 국립공주대 재학생 20명으로 구성하여 하노이 내 판쭈진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태권도를 접목한 K-POP, 노리개, 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울러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친다.
해외봉사활동을 참여한 강남규 학생은 “지난 동계 캄보디아 해외봉사 활동을 다녀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사회적 책임감을 몸소 느끼며 세계 시민 의식이 함양되는 기회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봉사단장을 맡은 한재웅 자원봉사센터장은 “해외봉사활동은 봉사정신 함양과 글로벌 인재양성, 공동체 마인드 강화 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 각자의 전공을 살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역량 개발과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주대 자원봉사센터는 보다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매해 꾸준히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