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방배 견본주택 개관
지하4층~지상 33층 29개 동, 3064세대
2025-08-14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들어설 ‘디에이치 방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세대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114㎡ 총 124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66세대 △59㎡B 124세대 △59㎡C 25세대 △84㎡A 659세대 △84㎡B 186세대 △84㎡C 111세대 △101㎡A 46세대 △101㎡B 12세대 △114㎡A 6세대 △114㎡B 9세대다. 디에이치 방배 도보권에는 방배초와 이수중 등 학교가 위치한다. 서문여고를 비롯해 동덕여고와 상문고, 서울고와 서초고 등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방배1동 작은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7호선 이수역과 2호선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 서초대로를 이용하면 GBD 업무지구 등 서울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사당 IC 및 서초 IC가 있다. 단지 주변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이 있다. 대형 종합병원인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이용할 수 있고 예술의 전당이나 국립국악원 등 문화시설이 있다. 어린이공원과 이수동산 및 방배공원 등 녹지가 조성됐다. 단지 주변 개발도 예정됐다. 서울시 ‘내방역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내방역 사거리 일대의 업무·상업·문화 복합기능 육성을 위해 특별계획구역 1개와 특별계획가능구역 6개가 지정됐다. 향후 영화관이나 소규모 공연장을 비롯한 문화시설 및 대형마트를 포함한 생활편의시설과 주차장 및 어린이집을 포함한 공공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서초동 일원에는 한국판 실리콘밸리 개발로 알려진 비즈니스 타운 '서리풀 복합시설 개발'이 추진 중이다. 단지는 전 세대 남측향 배치다.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하여 조망과 개방감 및 채광이 좋고 방배동 정비 사업지 중 유일한 33층 공사다. 알파룸과 팬트리 및 대형 현관창고(일부평면 제외)와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했고 지하에는 세대 창고가 제공된다. 전용 84㎡A 타입은 알파룸 및 일자형 아일랜드의 대면형 주방을 적용한다. 전용 101㎡A 타입은 대형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 및 맞통풍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와 씨네마(예정) 및 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자녀를 위한 개인독서실과 다함께돌봄센터도 예정됐다. 디에이치 방배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해당지역 및 28일 1순위 기타지역, 29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