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역 주민에 군유림 ‘송이버섯’ 양여
마을에 군유림 생산 송이 채취․매각권 부여 공판액 기준 마을회 90%, 양양군 10% 배분 지역 주민 소득증대 및 효율적 산림보호에 기여
2025-08-14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오는 9월 송이채취 시기를 맞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군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버섯을 해당 임야 소재 마을에 양여한다.
이는 군유 임야에서 생산되는 송이에 대한 채취 및 매각권을 마을에 부여하여 마을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송이생산임지 관리로 산림자원 보호·관리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양양송이 지리적표시제 운영에 따라 각 마을이 군유 임야에서 채취한 송이는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공판장을 통해 공판되며, 군은 송이 공판액의 10%를 임대료로 받아 군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