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 마포구가 직접 방문해 구민 건강 챙긴다
방문간호사가 홀몸어르신,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가정 방문 건강 살펴 마포노인복지센터와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서도 대상 어르신 찾아 안전 확인 박강수 마포구청장 “남은 여름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것”
2024-08-14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전 국민의 일상을 바꿔놓을 만큼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다가오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홀몸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찾아가 건강을 살핀다. 14일 구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마포구보건소는 각 동 방문간호사에게 SNS와 휴대폰 문자 등을 통해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메시지를 받은 방문간호사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일사병과 열사병 등 위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 방법과 응급처치법을 교육하고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과 보호 물품을 배부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부재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유선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보호 활동에 총력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