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9월 20일 개막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이천시는 오는 9월 20일 금요일부터 9월 22일 일요일까지 3일 동안 장호원 햇사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장호원 황도~ 달콤함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제28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호원 복숭아 중 황도는 특히 당도가 높고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과육질을 자랑하는 이천시 특산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매년 9월 중순 열리는 장호원복숭아축제에는 질 좋고 맛 좋은 복숭아를 구매하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며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요제, 밴드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청소년 커버댄스, 복숭아 네 컷 즉석 사진 찍기, 복숭아 디저트 만들기, 나만의 무드 등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 또한 준비되어 있다.
이번 복숭아 축제에서는 그동안 문제였던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9월 21일~9월 22일 2일간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노탑3리 청미천에서 출발해서 장호원 버스터미널 상행선 정류장을 경유하여 복숭아축제장까지 운행되는데 해당 노선을 따라 관광객들은 청미천의 아름다운 꽃길과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설봉공원과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도 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열어 각종 이벤트 행사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자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풍부한 햇살과 질 높은 토양에서 탐스럽게 열린 햇사레 복숭아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제28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통해 이천시의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