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인구정책 보러 정부, 지자체 ‘문전성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인구정책 선도 강진군’ 현장 방문 강진형 육아수당, 빈집리모델링, 청년마을 등 우수 정책 성과 ‘엄지척’
2024-08-16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지난 14일 강진군을 찾아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격려하고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강진군이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출산·양육·청년 등 인구정책을 중점적으로 시찰했다.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이날 현장을 함께 다니며 강진군 육아지원센터 및 청년지원센터, 병영면 청년마을·빈집리모델링·청년주거 등 강진군의 선도적인 정책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강진형 육아수당으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한 사실 역시 언급했다.
강진형 육아수당은 자녀 1명당 매월 60만원씩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최대 84개월 동안 5,040만원을 지급한다. 2022년 10월 시행 이후 65.6% 출생아 증가로 2023년 합계출산율이 1.47명,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상원 사무국장은 “강진군의 육아수당을 비롯해 청년 대상 주거, 일자리 등 강진만의 선제적 인구 대응 정책으로 그 성과가 제대로 보여지고 있다”며, “강진군의 정책 사례를 전국적으로 알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