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방제 철저 당부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혹명나방 등 발생 우려

2025-08-16     윤동은 기자
사진=구례군,

매일일보 = 윤동은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최근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 지속으로 이삭도열병 등 벼 수량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벼 출수기에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은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으로 적기 방제 여부에 따라 쌀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달라진다. 군은 방제단을 대상으로 농약 취급 요령과 안전 수칙 등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방제 전 읍면별 이장 회의를 통해 방제 일정을 수립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이를 안내하고 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전년도 피해 발생 지역을 상시 예찰하고 적극적인 방제 홍보와 지도를 통해 병해충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